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이 2024년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우수 선박관리사업자'에 선정되며 위상을 높였다.
KLCSM 권오길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지난 5일 부산 중구 KLCSM 본사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선정 현판식에서 KLCSM, 해양수산부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이민석 선원정책과장(앞줄 왼쪽 세번째),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앞줄 왼쪽 세번째). [사진=SM그룹]지난 5일 KLCSM 본사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KLCSM 권오길 대표이사가 해양수산부 관계자로부터 정부 인증서를 수령했다. 이번 선정은 KLCSM이 선박 관리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인증은 정부와 학계 전문가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이번 선정으로 KLCSM이 관리하는 외국적 선박은 국내 입항 시 항만시설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국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길 KLCSM 대표는 "이번 선정은 회사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과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LCSM은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로,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등이 운영하는 선박들을 종합 관리하며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77년 설립 이후 2010년 현재의 KLCSM으로 사명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