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 허선호)이 연금자산 40조원과 고객 계좌 100만개를 돌파하며 국내 연금시장의 지배력을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유잔고 계좌 수 100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자산 40조원과 고객 계좌 100만개를 돌파하며 국내 연금시장의 지배력을 확보했다. [이미지=미래에셋증권]
지난 2016년 12월말 기준 8조6000원이던 연금 자산은 8년만에 약 5배 성장했다. 지난 10월에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이 10조원을 돌파(지난 10월 14일 기준)하며 개인연금/DC/IRP 적립금까지 모두 10조원이 넘는 연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적립금뿐만 아니라 수익률에 있어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및 수익률 공시에서 DC와 IRP 모두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유잔고 고객 100만 계좌 달성의 근간은 연금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는데 초점을 맞춘 두가지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첫째, 장기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고객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성공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둘째, 세무·노무·계리 등 영역별 다수의 전문가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금 조직의 컨설팅 역량을 통해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겠다.
최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연금’ 필요에 따른 개인 연금자산의 머니무브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