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대표이사 이만희)이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 허선호) 보통주 취득에 나선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약 1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에 나선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수는 2025년 4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개월 간 분할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취득을 통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보통주 지분은 32.05%에서 33.9% 정도로 커질 예정이다.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 [자료=더밸류뉴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성과 증대 가능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독보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연금 경쟁력 등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며 “의결권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며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소각을 목표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총 2500만주를 소각하며 주주환원규모는 총 3670억원, 주주환원성향 약 39.8%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