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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글로벌 방산 협력을 강화하며 함정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한화오션은 지난 28일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Bobcock International) 그룹과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英 밥콕그룹과 잠수함 수출 파트너십 체결...양사 강점 활용김희철(오른쪽 세번째) 한화오션 대표이사가 지난 28일 데이비드 락우드(왼쪽 세번째)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 총괄 회장과 글로벌 함정 수출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 한화오션]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캐나다, 폴란드 잠수함 수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협력하며, 다른 글로벌 함정 수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데이비드 락우드(David Lockwood) 밥콕 총괄 회장은 “한화오션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캐나다와 폴란드 잠수함 수출 시장 및 현지 군수지원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국제 방산 수출을 위해 한화오션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락우드 밥콕 총괄 회장은 2020년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둘러봤다.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및 MRO(유지보수, 수리 및 운영) 관련 역량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인 데이비드 락우드 회장은 “한화오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통해 많은 것을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함정 플랫폼 건조 경쟁력을 갖춘 한화오션과 글로벌 후속 군수지원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밥콕 간의 협력에서 기대되는 시너지가 크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함정 수출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함정의 전 생애주기 동안 빈틈없는 유지정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사의 방산 분야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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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29 15: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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