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의 관계사 리비옴(대표이사 송지윤)이 진행 중인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 'LIV031'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리비옴 CI. [이미지=리비옴]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리비옴은 '신약 기반 확충 연구' 과제에 선정되어, 향후 2년간 선도물질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LIV031'은 희귀 난치성 질환인 GVHD를 적응증으로 하는 미생물유전자치료제이다. GVHD는 장기이식 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면역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중증 진행 시 50% 이상의 높은 치사율을 보인다. 현재 효과적인 표준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리비옴은 이번 과제를 통해 장관면역기능을 주요 타겟으로 하여 기존 치료제의 한계와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