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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휴온스(대표이사 송수영 윤상배)가 3분기 매출액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9%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이 시작된 2공장 관련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이 늘며 매출원가율이 상승했으나, 외형 성장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휴온스, 3Q 영업익 87억...전년동기比 41.9%↓휴온스의 최근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사업은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한 6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마취제 수출을 비롯한 주사제 수출은 같은 기간 감소했으나 순환기, 대사성, 항생제 등 국내 전문의약품 전반이 매출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웰빙사업은 매출액 487억원으로 같은 기간 8.3% 늘었다. 최근 수익성 중심으로 비용을 관리하며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감소했지만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의료기기 매출은 170% 증가했다.


수탁(CMO)사업은 매출액 15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2공장 점안제 라인 신규 가동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보였지만 3분기에는 가동률이 다소 주춤하며 점안제 수탁 매출이 줄었다. 현재 1공장에서 생산하는 주요 점안제 품목의 제조원을 2공장으로 변경하는 허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는 다시 2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려 1공장의 과부화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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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08 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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