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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일찍 찾아온 추위에 겨울 아우터 불티... 무신사·LF·이랜드

- 무신사, 아웃도어 브랜드 숏아우터 판매 호조… 거래액 전년 대비 62%↑

- LF, FW 시즌 출시와 ‘얼라이브 다운’ 판매 호조... 이달 매출 전년 대비 약 3배↑

- 이랜드, 미쏘 FW 시즌 신제품 '어반 보호' 공개

  • 기사등록 2024-10-28 14: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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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가을 기간이 짧게 지나고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벌써부터 겨울 아우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 추위 덕분에 무신사의 아웃도어 브랜드와 티톤브로스의 헤비 아우터는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쏘는 보헤미안 트렌드를 더한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선보였다.


무신사, 한파 예고에 아웃도어 성장세 지속... 올해도 숏아우터 인기


[패션]일찍 찾아온 추위에 겨울 아우터 불티... 무신사·LF·이랜드무신사의 지난 19~25일 아우터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주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사진=무신사]

무신사(대표이사 박준모)는 지난 19~25일 아우터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주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신사 스포츠 전문관 '플레이어' 내 아우터 거래액은 직전 기간 대비 62% 성장했다. 노스페이스, 몽벨, 아크테릭스, 클라터뮤젠 등 고기능성에 감각적 디자인을 갖춘 아웃도어 브랜드가 인기였다.


올해도 숏아우터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보온 기능이 뛰어나고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숏아우터가 아웃도어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는 올해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배가량 성장했고 기능성 보온 재킷 ‘아톰 후디’는 발매 직후 주요 사이즈가 품절됐다.


스노우피크어패럴의 ‘랜드 경량다운’은 올해 2억원 가까이 팔렸다. 노스페이스의 시그니처 숏패딩 ‘남성 1996 에코 눕시 자켓’도 올해 누적 2만장 가까이 판매됐다.


무신사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아웃도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의 1996 에코 눕시, 헤리티지 마운틴 다운 자켓, 헤리티지 히말라얀 파카 시리즈 등 대표 아이템을 선보인다. 24 FW 신제품인 클라우드 눕시 등 인기 상품도 한정 판매한다.


LF 티톤브로스, ‘헤비 아우터’ 매출 전년 대비 3배 증가


[패션]일찍 찾아온 추위에 겨울 아우터 불티... 무신사·LF·이랜드티톤브로스 FW 시즌 제품 ‘얼라이브 다운’. [사진=LF]

LF(대표이사 김상균)의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는 FW 시즌 제품 ‘얼라이브 다운’의 이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티톤브로스는 최근 24FW 컬렉션을 통해 대표 제품으로 ‘극한의 추위에서도 살아남는 헤비 다운’이라는 의미의 ‘얼라이브 다운’을 출시했다.


다른 인기 아이템으로 차세대 플리스 소재 아우터의 대안 ‘옥타’ 시리즈가 있다. ‘옥타’ 소재는 중공사(섬유 단면 한 가운데 구멍이 있는 원사)에 8개의 돌기를 방사선 형상으로 배열한 폴리에스테르 섬유로 뛰어난 흡습속건, 경량, 단열 기능을 갖췄다. 레이어링 맨 마지막 위에 입는 프리마 로프트 점퍼 ‘오버 후디’도 인기가 많다. 


이달 기준 티톤브로스 매출은 전년 대비 180% 늘었고 구매 고객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주 구매 고객은 30~50대였다.


‘콰이어트 아웃도어’ 트렌드도 매출 성장에 영향을 줬다. 아웃도어 패션의 기본인 하이테크 기능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하되 ‘조용한 럭셔리’의 섬세한 품질, 고급 소재, 절제된 디자인을 결합한 스타일이다.


이랜드 미쏘, 돌아온 보헤미안 트렌드에 '어반 보호' 캡슐 컬렉션 출시


[패션]일찍 찾아온 추위에 겨울 아우터 불티... 무신사·LF·이랜드미쏘가 2024년 FW 시즌 캡슐 컬렉션 '어반 보호'를 공개했다. [사진=이랜드]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운식)의 여성 SPA 브랜드 미쏘는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 캡슐 컬렉션 '어반 보호'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유로운 도시의 방랑자’라는 콘셉트의 이번 컬렉션은 전통 보헤미안 스타일을 미쏘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다양한 지역에서 모아 온 장신구와 원단을 레이어드하는 집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로운 히피 정신을 현대적으로 표현했고 페이크 퍼와 레더 소재를 활용했다.


캡슐 컬렉션인 만큼 미쏘의 기존 제품군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다양한 소재의 레이어드 스타일과 장신구를 활용해 보헤미안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주요 아이템은 무스탕 스타일의 아우터, 레이어드 아이템, 페이크 퍼 소품이 있다. 대표 상품인 '핸드메이드 벨티드 롱 코트'는 울 혼방 70%의 고중량 원사와 고압축 이중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스탠 카라, 스트레이트 실루엣, 허리 벨트로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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