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최근 미국 NYSE(뉴욕증권거래소)의 전산 장애 발생에 따라 예방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산장애 대응 프로세스 개선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TF(태스크포스) 운영을 통해 시장에서 발생 가능한 전산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 발생 시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어 시장참가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장 운영을 신속히 재개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TF에는 유가, 코스닥, 파생시장, 청산결제, IT 등 담당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무장애 시장운영을 통한 투자자들의 신뢰 확보가 우리 자본시장 레벨업의 기반임을 명심하고 안정적인 시장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