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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송영숙)가 올해 1분기 매출액 3202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9.9%, 19.0% 증가했다. 순이익은 16.4% 성장한 311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각 핵심 계열사의 고른 실적 상승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가 뒷받침되며 호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 1Q 영업익 373억…전년동기比 19.0%↑한미사이언스 최근 6개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0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상승했고,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1분기 매출 1277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 역시 매출액 400억원을 돌파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매출 306억원을, 의약품 도매 부문(온라인팜)에서는 매출 2723억원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견인했다.  


온라인팜은 HMP몰과 같은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300여명의 약국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 음료 및 기능성 화장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각 계열사가 전개하는 사업 역량을 배가하기 위해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에도 매진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전문기업 ‘에비드넷’을 비롯해 산모용 의료기기와 의료진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벤처기업 ‘블룸라이프’, 이스라엘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 등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그룹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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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3 15: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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