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가장 많은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으로 선정되며 차량의 우수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현지 시각 2일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TSP 이상 등급의 차종이 추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제네시스 2개 모델이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로 상향 선정됨에 따라 올해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9개와 제네시스 7개, 기아 2개 등 총 18개 차종으로 늘었다. 


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평가서 18개 차종 ‘우수’... 글로벌 최다 선정2024년형 '현대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올해 IIHS는 전 세계 자동차 중 TSP+ 등급 26개 차종, TSP 등급 49개 차종 등 총 75개 차종을 선정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TSP+ 등급으로 상향됐으며, 쏘나타와 싼타페 2개 차종이 TSP 등급에 새롭게 선정됐다. IIHS관계자는 “현대 쏘나타와 싼타페의 신규 선정은 각 차량에 탑재된 전방 충돌방지 기술 중 보행자 안전 측면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발표로 총 9개 차종이 선정된 현대자동차는 도요타를 앞서며 최다 모델이 선정된 단일 브랜드로 우뚝 섰다. 올해 TSP+ 등급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등 3개 차종과 제네시스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5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 1개 차종이 선정됐다.


TSP 등급으로는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쏘나타 △싼타페 등 6개 차종과 제니시스 △GV70 △GV70 전동화 모델 등 2개 차종, 기아 △스포티지 1개 차종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IIHS 충돌평가에 최고 안전한 차로 연이어 선정되며 최다 선정 자동차그룹사로 인정받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대차그룹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고의 안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5-03 10:37: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