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프로가 개발한 휴대 전기차 충전기가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종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캐스트프로는 출품작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CPC-35xx 시리즈 제품이 아이에프 디자인(iF Design) 어워드에서 최종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캐스트프로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CPC-35xx 시리즈 제품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종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사진=캐스트프로]
CPC-35xx 시리즈는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72 개국으로부터 무려 약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캐스트프로의 충전기는 차별화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iF Design은 미국 IDEA, 독일 Red Dot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고 있다.
회사는 “현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과 소형 전기차의 수요가 많은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대형 유통채널과 오토모티브(Automotive) 시장의 진출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정부주도의 완속, 급속 충전기 일변도인 충전 인프라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CPC-35xx 시리즈는 사용자의 안전과 제품 내구성 향상을 위해 세계최고 수준의 독일 하팅社의 커넥터를 적용했고 최대 3.5kW 충전과 4단계(2/2.5/3/3.5kW) 충전용량 설정을 지원한다. 겨울철 극한의 추위에도 제품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내부 부품을 개선했다며 제품 경량화를 통해 무게를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수상작인 CPC-35xx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