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회사 내 빅데이터 사용 능력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한 의사결정력 향상에 집중한다. 향후 건설 빅데이터를 이용해 수요 예측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 강화 중이다.
삼표그룹은 이를 위해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 운영사 산군(대표이사 김태환)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표그룹이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 운영사 산군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삼표그룹]
산업의역군은 건설 면허를 가지고 있는 국내 종합건설사, 공사업체, 건축사사무소, 건자재업체 등 약 20만 건설 기업정보와 120만 건설현장 데이터베이스 등 건설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기업의 주요 재무 정보, 신용등급, 건설사 납품 실적, 현장의 시공·감리·설계사의 데이터베이스를 볼 수 있다. 수주실적도 매주 업데이트 되면서 건설시장의 전체 현황을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다.
삼표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 계열사에 ‘산업의역군’ 플랫폼 빅데이터를 활용해 건설 현장 영업을 적용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환 산군 대표는 “건설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이며 건설업계 종사자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건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데이터 기반의 조달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