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사 유진로지스틱스(대표이사 오영석)가 현물출자해 설립한 유진소닉(SONIC)이 10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유진소닉은 지난 8일 사모투자회사(PEF)인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유진소닉은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란 물류 업체가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의 최종단계를 일컫는 말이다.
유진소닉은 냉동∙냉장∙설치, 새벽 ∙주간배송 등 일반 택배나 화물 등의 물류시스템으로 소화가 어려운 상품에 대해 전국 1500대의 직영 차량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거래처는 홈플러스, SSG닷컴, GS리테일, 오아시스 등이다. 회사는 지난 3년간 연평균 35%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