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대표이사 한정욱)는 16일 오후 1시 10분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산으로 회사 주요 현황 설명과 질의응답(Q&A)가 이뤄질 예정이다. 후원사는 신영증권(대표이사 원종석 황성엽)이다.
[이미지=원익머트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는 특수가스 전문 업체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1024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7.3%, 51.4%, 29.4% 증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서프라이즈 요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슈에 따른 반도체 특수가스 판매가격 급등과 고객사 신규 fab(반도체 생산공장) 가동에 따른 반도체 가스 판매량 증가 때문”이라며 “반도체 특수가스 가격은 지난 1분기부터 두개 분기 연속 급등해 우크라이나 내 가스 시설 이슈 등으로 인해 당분간 가격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객사 신규 fab 가동에 따른 출하량 증가 효과가 반영돼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상향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