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대표이사 이기형 강동화)가 다음달 25일 서울 강남 삼성로 인터파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미지=인터파크]
기업 매각에 필요한 기업분할 안건이 상정된다.
앞서 인터파크는 전자상거래 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지분 70%를 야놀자에 294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ENT, 투어, 쇼핑 및 도서 사업으로 구성된 전자상거래 사업부문 및 관련 사업부문을 매각해 ㈜인터파크를 신설할 예정이다. 새로 생기는 인터파크는 자산총계 2777억78만6853원, 자본금 456억6372만270원의 회사다. 전자상거래 부문을 제외한 사업 부문은 지주회사 아이엔티홀딩스(INT홀딩스)로 남는다. 자산총계 3365억2102만6923원 규모다.
주주총회 소집통지 및 공고사항은 인터파크 및 국민은행 증권대행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주들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전자투표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전자위임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의 지난해 1~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8500억원, 영업손실 72억원, 당기순손실 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 증가했지만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