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라이트 노벨을 제작한다.
9일 컴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확장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컴투스 로고(왼쪽)와 토에이 애니메이션 로고. [이미지=컴투스]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1956년 설립 이후 원피스, 드래곤볼, 은하철도999 등 작품을 제작했다. TV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영화 배급, 캐릭터 등 자체적으로 키워낸 글로벌 IP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컴투스는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IP 확장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토대로 한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제작을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해 라이트 노벨 콘텐츠를 기획하고 내년 상반기 중 일본 주요 라이트 노벨 레이블을 통해 출판할 계획이다. 작품은 라이트 노벨 최대 시장인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타깃으로 제작되며, 양사는 향후 해당 작품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