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대표이사 윤기철)가 주방과 욕실 사업에 이어 창호 사업에 나선다. 주방, 창호 등 인테리어 주요 부문별 전문 브랜드 론칭을 통해 인테리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집대성한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를 이르면 올 연말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창호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리바트 윈도우(LIVART Window)’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리바트 창호 전문 브랜드 '리바트 윈도우'
리바트 윈도우는 현대리바트가 주거 공간 및 상업 시설용 창호 시공과 A/S를 책임지는 창호 브랜드다. 현대리바트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론칭은 리바트 키친(주방가구), 리바트 바스(욕실)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새 브랜드는 기존 판매되던 창호 제품을 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단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리바트와 현대L&C가 공동으로 새 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현대리바트는 기존 창호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리바트 윈도우 제품의 단열 및 기밀성 등 창호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했다. 리바트 윈도우는 최고급형인 ‘L-SAFE 6’와 고급형 ‘L-SAFE 4+’, 실속형 ‘L-SAFE 4’ 등 총 3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리바트 윈도우는 전 제품에 24~26mm 두께의 유리를 기본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28mm 두께의 고단열 복층유리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어 높은 단열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 기밀성(공기 등 기체가 통하지 않는 성질)을 높여주는 윈드실러와 4중 기밀구조를 기본 적용했고 내풍압성(강한 비바람에 버티는 성질) 향상에 도움를 주는 내풍압 스토퍼 등을 전 제품에 탑재했다.
리바트 윈도우는 알루미늄 소재의 컬러 엣지(10종)를 적용했다. 여기에 독자적인 색채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4종의 포인트 컬러시트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을 고를 수 있다. 리바트 윈도우 제품의 판매와 시공, A/S는 현대리바트가 담당하고, 창호 생산 및 가공은 현대L&C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