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이사 이석희)가 26일 오전 9시 컨퍼런스콜을 갖고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컨퍼런스콜은 영어 통역이 제공되며 Q&A(질의응답)도 진행된다.
SK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추정 매출액은 1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4조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0.1%, 5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사진=더밸류뉴스]
SK증권은 "DDRS를 지원하는 인텔 최초의 서버용 CPU인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 출시가 4~6개월 지연되며 DDRS 생산에 따른 공급 축소 시나리오가 무산됐다"며 "서버 시장의 모멘텀은 내년 2분기 이후에나 가능한데 비해 현대 DRAM 4사의 DDR4수율은 매우 높아 4분기부터 공급초과가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