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테인먼트(068050)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청춘기록’의 넷플릭스 흥행으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청춘기록, 동백꽃필무렵 포스터 및 넷플릭스 로고[사진=더밸류뉴스(팬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제공)]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방영 중인 ‘청춘기록’ 등 팬엔터 제작 드라마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동영상 온라인 서비스 콘텐츠 순위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청춘기록’은 방송 첫 주에 넷플릭스 국내 랭킹 1위를 달성했다. 7일 세계 무대에서는 넷플릭스 랭킹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청춘기록’이 방영되지 않는 중국에서는 드라마 OST 음원으로 순항 중이다. 현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음원 차트에서 엑소 백현이 부른 ‘나의 시간은’은 급상승 차트 1위와 동시에 종합 신곡 실시간 차트 TOP5까지 올랐다.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작품 10선으로 선정됐으며, 타임지에서 선정한 넷플릭스 내 한국드라마 10편으로 뽑히기도 했다.
팬엔터는 넷플릭스에 공급된 두 편의 작품이 모두 흥행하면서 글로벌 OTT 시장에서 제작 능력을 인정받았다. 팬엔터는 앞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개발·투자 등의 전략에 집중하면서 콘텐츠 공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팬엔터는 “넷플릭스를 비롯해 다양한 유통 플랫폼으로 사업 경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녕하십니까. 더밸류뉴스 인턴기자 허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