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생산능력 확보와 불필요한 비효율 절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첨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현지 소비 급증에 맞춰 로탁 공장에 초코파이 제4생산라인을 증설했고 CJ대한통운은 과대포장 검증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패키징 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한다.
◆ 롯데웰푸드, 롯데 인디아에 초코파이 제4라인 본격 가동
롯데 인디아 초코파이 제4라인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대표이사 서정호)는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로탁 공장에 증설한 ‘롯데 초코파이’ 네 번째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약 3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고 시험 가동과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앞서 첸나이 사업장의 설비 확충에 이어 이번 로탁 공장의 신설비까지 가동하며 현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가 견고해졌다.
이번 구축으로 현지 연간 제조 능력은 기존 대비 33% 확대될 전망이다. 공급 대란 해소와 물량 확보가 가능해지며 올해 현지 판매실적도 전년대비 20%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물량 확대는 브랜드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비 확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지 소비량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지난 3년간 해마다 평균 20% 수준의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대형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한 유연한 물량 공급 능력이 현지화 성공의 핵심 원동력이다.
◆ CJ대한통운, 환경공단과 AI 기반 적정포장 검증 체계 구축
김정희(오른쪽)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AI 기반 스마트 적정포장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문갑생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대표이사 민영학)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AI 기반 스마트 적정포장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 전반의 과대포장 문제 해소를 위해 협력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물류 현장에 첨단 기술을 결합해 친환경 포장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키고 유통 기업들이 관련 법규를 능동적으로 준수하도록 돕는 플랫폼을 마련한다.
CJ대한통운은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램 '팩체크'의 고도화와 현장 적용을 전담한다. 해당 시스템은 제품 치수와 자재 특성을 계산해 규제 기준 충족 여부를 가려내며 최적의 패키징 방식을 도출하는 핵심 기구다. 실제 물류 거점 운영에서 얻은 경험을 접목해 데이터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정밀화하는 작업을 한다.
한국환경공단은 기술 평가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하는 행정·기술적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솔루션 판정 결과의 타당성 검증을 포함해 스마트 인증제도 신설, 현장 실사 및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학연 전문가 및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자문 기구를 함께 운영해 표준화된 디지털 검증 시스템의 대외적 공정성을 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