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농협은행(대표이사 강태영)이 인공지능(AI)감리역과 조기경보특화지표(EW-AR) 등 인공지능 기반 신용감리 핵심 기술을 특허 등록해 자동 감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본사 사옥 전경. [사진=NH농협은행]

두 기술은 올해 구축한 인공지능 기반 신용감리시스템의 핵심 모듈이다. 인공지능 감리역은 감리 담당자의 판단 기준을 모델로 정량화해 우량차주 판정을 자동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조기경보특화지표는 머신러닝 기반 조기경보 지표로 부실 위험 신호를 신속히 식별해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농협은행은 이번 특허 확보를 바탕으로 금융권 전반의 인공지능 리스크관리 체계 확산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인공지능 감리역 2.0 개발을 통해 에이전트 인공지능(Agentic AI) 기반 자동 감리·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은 데이터 기반 선제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해 업무 정확성과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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