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수민 기자]

엠앤씨솔루션(대표이사 김병근)이 포·포탑 구동장치 등 유압시스템 수출과 전기식 구동장치 공동개발을 위해 CWAT와 협력에 나섰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 방산 부품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CEO(우측)와 크리스티안 코프 CWAT 매니징디렉터가 포.포탑 구동장치 등 유압시스템 수출과 전기식 구동장치 공동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엠앤씨솔루션]

엠앤씨솔루션은 포·포탑 구동장치 등 유압시스템 수출과 전기식 구동장치 공동개발을 위해 CWA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CWAT 경영진이 최근 창원 본사를 방문해 논의했다. 양사는 △유럽 방산 체계업체 대상 유압시스템 판매 △유럽∙한국 시장 전기식 구동장치 공동개발 및 판매 △민수시장 진출 등을 추진한다.

엠앤씨솔루션은 CWAT의 유럽 내 영업망을 활용해 방산 부품 해외 직수출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CWAT는 엠앤씨솔루션의 생산 능력과 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시장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CWAT은 산업·방산·항공우주 분야에서 모션 컨트롤·구동기술을 공급해온 기업으로, 보병전투차량(IFV)과  주력전차(MBT) 등을 위한 포·포탑 구동 및 안정화 시스템(TDS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 김병근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럽 방산 부품 시장 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코프(Cristian Kopp) CWAT 매니징디렉터는 “양사 기술과 네트워크 결합을 통해 유럽과 한국 시장에서 성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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