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디저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SPC삼립(대표이사 황종현 김범)은 튀르키예 전통 유제품 ‘카이막’을 활용한 냉장 디저트 3종을, 배스킨라빈스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트리플 주니어’ 사이즈와 10월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삼립 '디 에센셜' 냉장 디저트 라인업 확대. 신제품 3종 출시. [사진=삼립]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SPC그룹이 축적한 제조 기술력에 세계 각국의 식문화를 접목해 ‘글로벌 테이스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디 에센셜(The Essential)’의 신제품으로 △카이막꿀크림카스테라 △카이막크림치즈점보롤 △카이막바스크치즈케익을 선보였다. ‘카이막’은 튀르키예에서 ‘천상의 맛’으로 불리는 전통 유제품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삼립은 해당 제품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이국적인 맛’을 구현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전국 편의점 냉장 코너를 중심으로 판매돼 접근성을 높였다. 삼립은 우유롤케익·뉴욕치즈조각케익 등 기존 디 에센셜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가며, 차별화된 원료와 맛으로 소비자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PC배스킨라빈스, 취향대로 3가지 맛 담은 '트리플 주니어' 사이즈 출시. [사진=SPC배스킨라빈스]
SPC 배스킨라빈스는 3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트리플 주니어’를 새롭게 내놨다. 3가지 플레이버를 각각 주니어 사이즈(75g)로 담은 메뉴로, 소비자가 다양한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SPC그룹은 글로벌 미식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의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SPC삼립이 ‘이국적 원료’로, 배스킨라빈스가 ‘참여형 메뉴 개발’로 각각 차별화에 나서며 그룹 전체 디저트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 디저트 시장은 편의성과 글로벌 감성, 체험형 요소가 결합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미식 문화를 접목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소비자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