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을 4회 연속 획득하며 인적자원 관리와 교육 체계에서 모범적 기준을 충족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인재 육성에 대한 장기적 투자와 학습 문화 정착이 기업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6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부여하며, 인적자원 역량 강화에 모범을 보인 기관에 수여된다.

서영학(오른쪽) 오스템임플란트 인사운영실장이 지난 16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이우영(왼쪽)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6년 첫 인증 이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성과를 기록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Best HRD 로고 사용, 정기 근로감독 면제, 고용지원금 가점 등 제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단순한 혜택 이상의 의미는 내부적으로 ‘학습하는 기업’으로서의 신뢰를 구축하고,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의료기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인재경영 능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7년부터 직급·연차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전 임직원의 직무 기초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과정을 확대해 상시 학습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영업직군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해외 시장 확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또, 리더 직책자들에게는 성과관리와 코칭 교육을 제공해 조직 내 의사소통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 인재 육성에 집중하는 이러한 체계는 임직원들의 직무 만족도 제고뿐 아니라 성과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아니라 “기업 문화로서 학습을 내재화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 관리와 제도 고도화 노력이 연속 인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습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인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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