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가 인공지능 기반 ‘얼굴인식 출입인증시스템의 얼굴 정보 업데이트 방법 및 장치’ 특허를 취득해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시설의 인증 정확도와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미지 캡션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얼굴인식 출입인증시스템의 얼굴 정보 업데이트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사용자의 얼굴 특징이 나이, 성형, 표정 등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등록 이미지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 기존 저장 이미지와 새로 촬영된 이미지를 비교해 유사도가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추가 인증 절차를 거치고, 이후 최적의 얼굴 정보를 반영해 자동 갱신한다.

AI 학습을 통해 매칭점수 변화 추세를 추적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단순 기준치만으로 판별하는 방식보다 불필요한 반복 갱신을 줄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특허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 지원하는 ‘생체인식 위조 위협에 대한 원자력시설 출입인증체계 평가 방법론 개발’ 연구 과제의 성과다. 회사는 이번 성과로 원자력시설 등 보안 수준이 높은 곳에서도 얼굴인식 인증 기술의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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