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온한방병원 용인점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소속 고수진 프로와 공식 의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 프로의 경기력 유지와 부상 예방을 위해 맞춤형 진료와 재활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가온한방병원 용인점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소속 고수진 프로와 공식 의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최재욱(오른쪽) 한가온한방병원 용인점 대표원장이 고수진 프로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가온한방병원]
협약에 따라 고 프로는 침, 약침, 추나 등의 한방 치료와 영상진단, 도수치료 등 양방 진료가 결합된 ‘양·한방 통합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이를 통해 투어 일정이 바쁜 프로 선수들이 겪는 피로 회복과 체력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 재활 분야에서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재욱 한가온한방병원 용인점 대표원장은 “고수진 프로의 활약을 가까이에서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스포츠 재활 노하우와 통합 치료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경기력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로 선수들에게는 작은 통증도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선수 개인의 특성과 일정에 맞춘 맞춤형 케어로 성장과 건강을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한방과 양방의 융합 치료를 스포츠 분야에 확대 적용하는 사례로, 향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스포츠 재활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