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글로벌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기업 골프존데카(대표이사 정주명)가 일본 골프 카트 네비게이션 시스템 1위 기업과 손잡고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섰다.

골프존데카는 지난 9일 일본 1위 골프장 관제시스템 회사인 테크노크래프트와 일본 골프 시장 내 골프 코스DB(데이터베이스)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골프존데카는 전 세계 170개국 4만여 개의 글로벌 골프 코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기업 골프존데카가 지난 9일 일본 골프장 관제시스템 회사인 테크노크래프트와 골프 코스DB 협력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골프존데카]

테크노크래프트는 현재 일본 전역의 1200개 이상의 골프장 코스 데이터를 반영한 위성항법장치(GPS)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골프 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골프존데카의 골프 코스DB와 테크노크래프트의 GPS 데이터를 상호 교환한다.

골프존데카는 향후 일본 전역의 골프장에 골프존데카의 '스마트핀'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핀은 필드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핀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골퍼들에게 실제 그린에 있는 핀까지의 정교한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이사는 “골프존데카가 글로벌 골프 코스DB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최고의 골프장 관제 시스템 회사인 테크노크래프트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일본의 다양한 골프장 코스 데이터를 추가해 일본 시장에도 골프장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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