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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국내 최초 경주·포항 '샛별배송' 시작… 영남권 컬세권 확장

- 대구·부산·울산 이어 경주·포항까지…동남권 중추 ‘창원 물류센터’ 활용

- 주요 고객 비중 경주 32%, 포항 36%…대구 39%, 부산 38%와 비슷

  • 기사등록 2024-02-28 14: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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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컬리(대표이사 김슬아)가 샛별배송 지역 추가로 시장 입지를 확장한다.


컬리는 국내 최초로 영남권 샛별배송 권역을 경주시와 포항시까지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주와 포항은 경북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영남권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 특히 포항은 제철 사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형 도시로 신규 샛벽배송 고객을 확보하기 유리하다.


컬리 샛별배송. [사진=컬리]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경주와 포항 지역 고객들은 앞으로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샛별배송 서비스는 오는 29일 오픈 할 예정이다.


경주와 포항은 컬리 주요 고객인 2040세대 비중이 전체 인구 중 각각 32%, 36%를 차지하고 있다. 경상권 내 대도시인 대구와 부산의 2040비중이 각각 39%, 38% 수준인 것을 봤을 때 경주와 포항의 주요 고객 비중은 도시 규모 대비 높은 수준이다.


전체 인구 수도 경주와 포항 합쳐서 74만명이다. 온라인 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와 포항의 샛별배송은 컬리가 지난해 상반기 동남권 물류를 커버하기 위해 경남 창원시에 구축한 ‘창원 물류센터’에서 담당한다.


이외에 ‘퍼플박스’ 서비스도 도입된다. 냉장 제품은 10℃ 상태를 12시간 유지할 수 있고 냉동 제품은 영하 18℃의 상태를 11시간 유지할 수 있는 친환경 재사용 포장재로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크기에 135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접이식 구조로 돼 있어 휴대, 보관, 이동이 용이하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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