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지난 21일 롯데물산(대표이사 장재훈)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유지했다. 


나신평은 우수한 입지 및 시설 경쟁력, 계열 기반을 토대로 높은 사업안정성을 보유한 점과 안정적인 임대수익 기반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보인 것을 주된 평가 근거로 제시했다.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

나신평은 롯데물산이 임대시설의 우수한 입지 및 시설 경쟁력, 계열 기반을 토대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회사의 주 사업장인 롯데월드타워 및 월드몰에는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컬처웍스 등 계열사가 입주해 있어 그룹의 핵심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 잠실역 역세권의 입지여건을 비롯해 △넓은 연면적 △풍부한 유동인구 △다양한 업종의 입점업체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한 쾌적한 환경 등 매우 우수한 입지 및 시설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 자산의 이러한 우수한 입지 및 시설경쟁력과 계열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롯데월드타워 내 레지던스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분양수익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외형은 축소됐으나, 주력 사업 분야인 임대수익이 증가했다. 지난 2021년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보유 중이던 월드타워 및 월드몰 지분 인수와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에 따른 입점업체들의 영업실적 개선에 의한 결과로 보인다. 원가율이 높은 분양매출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우수한 임대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회사의 영업수익성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을 통해 높은 수준의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물산은 롯데그룹의 계열사로, 부동산 임대와 공급, 개발,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2-22 15:42: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