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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이 아이젠사이언스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분야에서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인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아이젠사이언스(대표이사 강재우)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최인영 R&D 센터장,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와 이광옥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재현(왼쪽) 한미약품 대표가 지난 22일에 열린 'AI활용 항암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이를 통해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지난 15일 한미약품은 '한국형 GLP-1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시험 첫 환자를 등록한 바 있다. 이에 협약이 이어지는 임상 시험에서 얼마나 높은 효율과 성공률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독자 보유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 및 제안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한 R&D(연구개발) 역량을 토대로 해당 물질의 도입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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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3 0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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