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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SK온 원통형 배터리 개발...상장 계획 밝혀

  • 기사등록 2024-01-11 13: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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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최재원 SK그룹(대표이사 최태원) 수석부회장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SK온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SK그룹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SK온] 이날 최 수석부회장은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 폼팩터의 진행상황과 SK온의 주식상장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SK온의 배터리 폼팩터에 대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3가지 유형(파우치형, 각형, 원통형)의 배터리 폼팩터를 모두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형 개발은 이미 완료됐으며, 원통형도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배터리 폼팩터의 양산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시작할 것으로 밝혔다.


SK온의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자동차 시장이 좋지 않아 원하는 만큼의 좋은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또 SK온의 상장 계획에 대한 질문에 현재 금융시장과 내부 준비 등의 여건상 당장은 예상이 쉽지 않지만, 가능한 시기가 오면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수석부회장은 CES 첫날인 9일부터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 부스 투어, 비즈니스 미팅 등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CES 현장을 둘러보고 "자동차, 배터리 관련 기술의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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