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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 고경모)이 다버스(대표이사 오주한)와 ‘매출채권 토큰증권(STO) 기반 조각투자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매출채권 토큰증권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이 다버스와 ‘매출채권 토큰증권(STO) 기반 조각투자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양사는 기업의 매출채권을 토큰증권 기반 조각투자 모델로 서비스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모델은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신탁수익증권의 대응 토큰에 개인투자자들이 조각투자로 참여하고, 해당 토큰과 매칭되는 매출채권 신탁수익증권을 전자등록으로 발행하는 방식이다.  


유동화 과정을 거쳐 거래되는 기존 매출채권 투자의 경우, 금액이 크고 거래 인프라가 부족해 소수 기관 중심으로만 이뤄지는 경향이 강했다. 또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초기 성장 기업들은 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협약기관들은 이번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버스는 매출채권 소싱 및 토큰증권 기반 조각투자 플랫폼 구축과 운영 업무를 추진하며, 유진투자증권은 매출채권의 신탁과 수익증권 발행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양사는 해당 비즈니스 모델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taemm07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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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1 09: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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