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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김기범, 이하 한기평)가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 유지했다. 


한기평은 지난 2022년 하반기 이후 철강 시황 둔화에 따른 영업실적 저하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사업기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같이 평가했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한기평은 현대제철이 2022년 하반기 이후 영업실적이 저하됐음을 언급했다. 2022년 하반기에는 전방수요 둔화로 판가가 하락하고 파업으로 인한 생산 및 출하 차질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이에 더해 고가로 구입했던 연료탄 투입에 따른 재고평가손실까지 더해지면서 실적이 하락했다. 


다만, 2021년 이후 대폭 제고된 영업현금창출력과 투자규모 제어 등을 통해 잉여현금을 창출하면서 순차입금이 크게 감소했다. (2020년 11조2000억원 → 2023년 8조7000억원)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 등 주요 재무지표 역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한기평은 회사가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전망 하에 철강수급 및 원자재가격의 높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지나, 연간 설비투자(Capex) 및 배당금지급 등의 소요자금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충당하는 견고한 영업현금창출력을 유지하며 재무부담을 제어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제철은 철강영업부문(판재, 봉형강, 중기계 등) 및 기타영업부문(반제품, 부산물 등)을 주 사업 소재로 하고 있다. 


myung09225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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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9 16: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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