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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가 SK증권(대표이사 김신 전우종)의 파생결합증권(ELB) 신용등급을 'A(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SK증권이 위탁매매 및 IB(투자은행)부문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시장지위를 부진한 점과, 높은 고정비 비중 및 비경상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경쟁그룹 대비 부진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전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SK증권 본사. [사진=더밸류뉴스]한기평은 높은 증시민감도를 부담하고 있으나, IB 부문 사업경쟁력에 기반해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기자본 6315억원 규모의 자본력과, 최근 3개년 평균 영업순이익 점유율 1.3%로 양호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위탁매매 수익의존도가 높아 증시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변동성을 내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산관리부문 경쟁력 제고와 수익다변화를 목적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트리니티자산운용 및 PTR자산운용 경쟁참여, 이지스자산운용 및 조인에셋글로벌운용 등 단순투자) 및 PEF(리오제이호, SKS마이데이터) 출자와 MS저축은행 등을 인수했으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은 지속 필요하다고 밝혔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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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9 15: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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