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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연섭)가 3분기 매출액 2177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8.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7%, 51.4% 감소했다. 동박 판매량이 견조하게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수요 둔화와 전력비 인상 및 낮은 가동률로 손익 개선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또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재고조정이 장기화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3,4공장 추가로 2차전지용 동박 생산능력은 3만5000톤에서 5만5000톤으로 늘어났으나, 올해 동박 판매량은 3만5000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낮은 가동률은 본격적인 수익 회복 시점을 지연시키고 있다. 내년 판매량은 신규 고객 물량 확대를 반영해 5만3000톤을 목표로 하고 있고, 생산능력은 7만5000톤으로 예상돼 가동률과 재고 측면에서 올해 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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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7 1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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