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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중국시장에 국내 스마트팜(Smart Farm) 기술을 선보였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이광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함께 이달 28일부터 나흘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2023 한중 스마트팜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국내 9개 기업이 제9회 쓰촨성 농업박람회에 ‘한국스마트팜관’ 참가와 ‘한중스마트팜포럼’ 등을 통해 국내 스마트팜 기술의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한국스마트팜관에는 △스마트 온실솔루션 △식물공장 자동화배재기 △인도어팜(Indoor Farm)등 스마트 축산 분야 스타트업도 참가했다.


코트라가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한 2023 한중 스마트팜 파트너십 상담회에서 참가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중상(中商)산업연구원에 의하면 농업 디지털화 수준은 10% 정도로, 지난해 스마트팜 산업 규모는 743억위안(101억불)에 달하며, 연간 8.5% 수준으로 성장 타 산업보다 확장세가 가파르다. 중국의 스마트팜 산업은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무인재배기 △정밀축산 △농기계 자동솔루션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행사가 개최된 중국 쓰촨성은 농업대성(農業大省)으로 불리며 중국 내 농업과 축산 분야 최대시장으로 160여 개 스마트팜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는 등 중국 서남권 주요 시장이다. 


나흘간 개최된 상담회에서는 총 100여 건의 전시상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중국의 스마트팜 기관과 업체가 다수 방문해 국내 기업들과 기술 및 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28일 개최된 한중스마트팜 협력포럼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솔루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29일에는 중국농업과학원 도시농업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중국의 최신 스마트팜 기술 현황을 소개받고 중국 시장에 접목이 가능한 우리나라의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안했다.


hyejipolic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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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31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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