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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생활밀착형 '올인원 인프라 물류시스템' 구축 후 국내 퀵커머스 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자동화 설비 도입 등을 추가 추진한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B마트, 배민커넥트 등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급변하는 커머스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고 신속한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미들마일부터 라스트마일 영역을 한 번에 커버할 수 있는 ‘올인원 인프라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전체 물류시스템을 체계화했다. 자체 중앙물류센터인 인천기지(DC)에 상품을 대규모로 보관하고, 소비자 생활권 내 위치한 도심형물류센터(MFC) 배민B마트를 통해 상품을 공급한다.


우아한 청년들 도심형물류센터 출고 과정 예시 포스터.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기지는 도심형물류센터 별로 출고하는 상품을 검수하는 것은 물론, 빠르게 상품을 받길 원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함과 동시에 추가 재고가 남지 않게 시장 수요를 예측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배민B마트 지점에 도착한 상품은 다시 한번 검품 과정을 거치며, 센터 내 최적화된 위치에 각각 배치된다. 많은 상품들이 입고돼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문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배달하기 위해 동선을 고려해 상품 위치를 선정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많이 찾는 라면, 음료수 같은 소비재를 가장 짧은 동선 내 두는 방식이다.


이후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각 MFC 내 구성원들은 상품을 고르고 담는 ‘피패킹(Pick&Packing)’을 완료해 배달을 수행하는 배민커넥트 라이더에게 전달한다. 라이더가 소비자에게 배달하면 모든 물류 전달 과정이 완료되는데, 안전을 지키면서도 소비자가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해 차별화된 라스트마일을 제공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자동화설비 도입 등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해 국내 퀵커머스 시장과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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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1 1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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