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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서울시내 배달이륜차 공회전 제한 선언...쿠팡이츠·바로고 등 6개사 동참

  • 기사등록 2023-12-05 1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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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내년부터 있을 서울시내 이륜차도 공회전 단속을 대비해 지속가능한 배달 환경 조성에 나선다.


우아한청년들은 5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이륜차 공회전 제한 민·관 선언식’에 참석해 배달 수행 시 이륜차 공회전을 자제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륜차 공회전 제한 민·관 선언식’ 참석자들이 5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우아한청년들]

다음해부터는 서울시내에서 이륜차도 공회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배달업계도 지속가능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에는 행사 주관자인 서울시, 우아한청년들, 플라이앤컴퍼니, 쿠팡이츠서비스, 만나코퍼레이션, 바로고, 스파이더크래프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공해발생 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대한 조례’를 개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시내 이륜차를 대상으로 공회전을 단속한다. 참석자들은 서울시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배달종사자는 배달 수행 시 이륜차 공회전을 자제하고 배달플랫폼업체는 배달 이륜차 공회전 단속를 홍보할 것을 선언문을 통해 다짐했다.


다음해부터 서울시내에서 이륜차 정차 상태 중 대기온도 5℃ 이상 25℃ 미만일 경우 공회전 2분 초과, 0℃ 초과 5℃ 미만이나 25℃ 이상 30℃ 미만일 경우 공회전 5분 초과에 포함돼 5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운전자가 자리를 비운 즉시 열화상탐지기 등을 이용해 단속할 예정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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