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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한신평은 우리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의 우수한 신용도와 이익안정성 및 재무적 유연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점. [사진=우리금융그룹]  

한신평은 우리금융지주가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신용도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국내 4대 시중은행 중 하나로 최상위권의 시장지위,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우수한 재무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원리금상환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금융지주는 은행 시스템의 중요도가 매우 높고, 연결 기준 자산 및 순이익에서 은행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상회하고 있으며, 다수의 경영진이 우리은행과 임원을 겸직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통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금융지주가 사업다각화 진행 중으로 이익안정성과 재무적 유연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 기반을 공고히 하고, 배당수익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이중레버리지비율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정연기) 완전 자회사화, 우리금융에프엔아이(대표이사 최동수) 설립, 우리벤처파트너스(대표이사 김창규) 자회사 편입 등 비은행 부문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사업다각화를 진전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약 8조2000억원의 지분투자가 추가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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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6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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