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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는 케이티앤지(대표이사 백복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부여하고, 정기평가를 통해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했다.


한신평은 국내 담배시장 내 선도적 시장지위와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KT&G CI. [이미지=KT&G] 

한신평은 케이티앤지가 오랜 업력과 전국적인 유통망을 바탕으로 과점구조의 국내 담배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와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케이티앤지의 국내 일반담배 시장점유율은 약 65%대로 국내 1위에 해당한다며 최근 10년간 60% 이상의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비중을 확대하면서 현재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올해 1월에는 전세계 1위 담배업체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공급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신평은 케이티앤지가 담배사업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부동산개발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를 상회하는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으며 담배사업 부문이 연간 1조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건기식, 부동산 부문도 연간 20~30%대의 이익기여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해 이후 담뱃잎 등 원재료 가격 상승, 건기식 부문의 소비자 선호 변화 및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세매출 회복 지연, 부동산개발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매출인식 종료 등으로 수익성이 소폭 저하됐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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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1 16: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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