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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2022년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서 점유율 1위... 5년 연속

- 주택용 33.7%... 전년比 40%↑ 역대 최고

  • 기사등록 2023-05-10 1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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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한화큐셀(대표이사 이구영)이 2022년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상하며 5년 연속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는 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역대 최고 치인 33.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7.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차고에 설치된 한화큐셀의 ‘큐피크 듀오 블랙’ 태양광 모듈 전경. [사진=한화큐셀]

미국은 지난해부터 약 4300억 달러(한화 약 567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국 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재생에너지를 큰 폭으로 늘리는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큐셀의 주택용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약 6GW로 나타났다. 또 올 한해 미국에 새로 설치될 전체 발전설비의 54%가 태양광 발전설비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큐셀이 수년 연속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데에는 주력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 시리즈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 시리즈 중 최신 제품인 큐피크 듀오 G11S는 대형 웨이퍼를 사용해 최대 출력을 605Wp(와트피크)로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 ‘올블랙’으로 제작된 ‘큐피크 듀오 블랙’ 모듈을 미국에서 판매하며 심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주택용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화큐셀은 높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어워드에서도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이유피디(EUPD)가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에 지난해까지 유럽에서 9년 연속, 호주에서 7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미국에서는 시상을 시작한 지난해 초대 수상자로 뽑혔다. 재생에너지 선진국으로 평가되는 독일에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독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세계적 권위의 ‘iF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인정받아 브랜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구영 대표이사는 “해외 주요 태양광 경쟁업체들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한화큐셀이 주요 시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은 뛰어난 품질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반증하는 것”이라며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될 다음해 이후에도 미국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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