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지난 1분기 매출액 4395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1849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2%, 164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4.69% 감소했다.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17.99%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4.18%다.

한화시스템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대폭 감소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방산 사업을 종료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파생상품 평가이익 약 1500억원의 영향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방산부문은 전술정보통신망(TICN) 4차 양산, 군위성통신체계-II 및 K2 3차 양산, 아랍에미리트(UAE) 천궁2 레이다 수출, 폴란드향 K2 및 K9 수출 등으로 매출액 증가가 지속 될 것이고, 영업이익은 개발비 증가에도 국내 양산사업 및 해외 수출 영향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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