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래프트(대표이사 유정석)가 국내 OSMU(원소스 멀티유즈) 사업에 나섰다. OSMU란 하나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음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메타크래프트는 자사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의 웹소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OSMU(원소스 멀티유즈)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1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공모전도 개최해 신인 작가 발굴과 IP 확보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개최한 마스터피스 성인 공모전에 ‘노벨툰상’을 신설했으며, 수상작에게 소설 연재와 웹툰 제작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소설 감상 시 화면을 보지 않고도 청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TTS(문자음성변환) 서비스를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자를 읽지 못하는 사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하고 이동 시 웹소설을 청취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재 메타크래프트는 국내 OSMU 사업 확장과 함께 지난 6월에 설립한 일본법인 노벨피아 재팬을 기반으로 올해 3분기내 일본 웹소설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