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건강보험공단 “최근 5년 어린이 안전사고 6.60%↓”

- 어린이 투렛증후군 진료 연 평균 5.90%↑

  • 기사등록 2022-02-17 16:25:24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최근 5년간 어린이 안전사고를 조사한 결과 진료인원은 연 평균 6.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렛증후군 진료인원은 연평균 5.90% 증가했다.


[이미지=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한 어린이 안전사고와 투렛증후군 진료현황을 17일 발표했다. 어린이 안전사고 진료인원은 2016년 42만7000명에서 2020년 32만4000명까지 10만2000명 감소했고, 연 평균 감소율은 6.60%로 나타났다.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은 골절∙탈구 56.20%(18만2000명), 이물질 19.70%(6만4000명), 화상∙부식 19.00%(6만2000명) 등 순이다. 


이에 비해 어린이 투렛증후군 진료인원은 연 평균 5.90% 증가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1897명에서 2020년 2388명으로 491명 증가했다. 이 중 남아가 1842명으로 77.10%, 여아가 546명으로 22.90%로 나타났다. 투렛증후군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며 보통 ‘틱장애’라고도 부른다. 


투렛증후군은 유전적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학적 요인, 스트레스, 호르몬 등의 요소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들이 존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은 투렛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가족간의 비난, 책임 회피, 불안감 등을 줄이고 약물 치료와 습관 역전 훈련 등 행동 치료를 통해 교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a854123@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2-17 16:25: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