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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온라인 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온드림스쿨’을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0년차를 맞은 ‘온드림스쿨’은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의 교육공백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그간 학기 중, 방학 중으로 나눠 창의융합·창의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만5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해왔다. 방학 중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대학생 교육 봉사단이 선생님으로서 참여해 진행하는데, 직접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을 현직 교사 등에게 컨설팅 받아 운영하는 형태다.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이 ‘온드림스쿨’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번 19기 온드림스쿨 대학생 봉사단은 30개팀 120명이며, 농산어촌 초등학교의 30개 학급과 매칭돼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메타버스, 교구키트 등으로도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과학IT, 문화예술 분야를 접목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특히 이번 활동부터는 대부분의 수업에서 메타버스의 활용이 많아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에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팀부터 메타버스 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팀, 메타버스 자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는 팀까지 학생들이 새롭게 대두되는 메타버스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넘어 오히려 오프라인에서 할 수 없었던 새로운 방법의 수업을 진행하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감염 염려도 피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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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8 1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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