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참석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참석한 회의는 그 동안의 NZBA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은행의 역할 등 2022년 NZBA 전략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드리 최 모건스탠리지속가능투자부문 CEO, 필립 하임 라 방크 포스탈의 회장 등 5개 대륙을 대표하는 글로벌 은행의 최고경영자급 12명이 모여 '넷제로 이행을 위한 전략방안'을 논의했다.


윤종규 회장은 넷제로 이행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SME 고객기업들의 탄소배출량 공시, 사업모델 조정, 친환경 도입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지원, 탄소배출 감축 및 포집 기술에 대한 CAPEX 투자 확대, 넷제로 지식 허브로서의 NZBA 역할 강화를 제시하였다. 또 "아시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KB금융이 주로 진출해 있는 동남아 지역 은행들과 협력하여 넷제로 전략을 확산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NZBA 운영위원회 대표은행으로 선출된 이후 각 대륙을 대표하는 12개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정기적으로 탄소중립 확산 관련 이행계획 수립, 정책에 대한 지지와 참여 유도 방안을 논의해 왔다"라며 "이번 자리는 NZBA 창설 이후 첫 최고경영자 회의로 탄소중립 이행을 앞당기는데 있어 은행의 역할이 강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2-14 10:47: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