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화종합화학, 한화저축은행 등 5개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인사를 26일 발표했다.
한화는 이번 인사를 통해 "불확실하게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수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화가 예년보다 약 한 달 가량 대표이사 인사를 앞당긴 것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함이다. 신임 대표이사 체제 하에 새로운 조직을 구성하고 2022년 사업 전략 수립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내정된 5개 회사의 대표이사들은 각 사의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한화건설은 기존 최광호 대표이사에 대한 부회장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대표이사 내정
△한화시스템 : 어성철 대표이사 (사장 승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 남이현 대표이사 (사장 승진)
△한화저축은행 : 홍정표 대표이사 (부사장)
◇대표이사 이동(내정)
△한화종합화학 : 김희철 대표이사 (사장)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 이구영 대표이사 (사장)
◇대표이사 승진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 : 부회장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