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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패밀리 레스토랑 TGIF 매각. 왜?

- "향후 주력 사업에 집중할 것"

- 패밀리 레스토랑, 사양산업 접어들어

  • 기사등록 2021-06-30 1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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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TGIF를 운영중인 롯데GRS는 7월 30일자로 국내 TGIF 15개 점포와 관련된 사업 일체를 엠에프지코리아(MFGKOREA)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 TGIF 수지점. [사진=TGIF] 

롯데GRS측은 더밸류뉴스와의 통화에서 “주력 사업에 집중을 위해 매각을 진행했다”라고 매각이유를 설명했다. 또 “계약에 관련한 세부사항은 양사 협의 하에 외부에 비공개한다”고 언급했다. 


TGIF는 1992년도에 국내 영업을 시작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빕스와 함께 패밀리레스토랑의 전성기를 열었지만 2010년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한식뷔페 등이 등장하면서 하락세를 탔다. 매장수는 2016년 31개, 2019년 27개, 지난해에는 15개로 감소했다. 1~2인 가구 비중의 증가, 웰빙 트렌드 확산 또한 영향을 끼쳤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 엔제리너스나 롯데리아 등 기존 운영 중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에프지코리아는 와인전문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85억원을 기록했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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