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양연제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교육부와 공동주최로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 연주와 해설을 포함한 ‘2020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무료배포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기기로 음악 공연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모습. [사진=더밸류뉴스(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재단은 2016년부터 ‘온드림 문화사랑의 날’ 사업을 통해 매년 전국에서 ‘청소년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현장 공연을 대체할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전국 일선학교에서 음악수업 시청각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는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김광현의 지휘로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각 프로그램 별 저명한 음악가 및 온드림 문화예술 장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음악칼럼니스트 류태형의 진행으로 작곡자, 악기 등에 대한 해설을 더했다.

재단은 이러한 문화예술분야 교육의 공적과 더불어 음악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전국 청소년을 위한 교육적 효과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권오규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공연이 불가해 아쉽지만, 음악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나아가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지속적인 온기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해설자료집’ 표지. [이미지=더밸류뉴스(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2020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의 모든 영상자료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및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020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해설자료집’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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