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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후 배달 매출 늘었다…‘카톡 주문하기’ 매출 122.9% ↑

  • 기사등록 2020-12-09 0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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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GS25의 배달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GS25는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카카오톡 주문하기’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전국 5000점으로 서비스가 본격화된 직후인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비, 매출과 주문 건수가 각각 71.3%, 74.7%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발표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 서비스는 전주 같은 기간(11/29~12/1)대비 매출이 122.9%, 주문 건수가 129.5%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S25는 “연말까지 적용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조치에 따라 일상생활 속 각종 시설의 이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외부 활동을 자제하려는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 수요가 편의점 배달 서비스로 몰리며 관련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하고 손쉬운 주문 시스템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며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을 친구 추가한 고객은 약 374만명, 카카오톡의 월간 이용자는 4579만명에 달한다.


[사진=더밸류뉴스(GS25 제공)]

이에 GS25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면 장보기를 꺼리고 쇼핑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농심 신라면(봉지)번들 △서울우유1L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을 한정수량(1000개~1500개)으로 100원에 선보이는 이벤트를 펼친다.


또 8일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이용한 고객에게 GS25의 삼각김밥 캐릭터 ‘삼김이와 친구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있다. 3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되고 소진 시 종료된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격상 및 완화에 따라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생활 필수품을 구매하는데 제약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달 플랫폼과 관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GS25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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